탁상시계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1/11
집 도배를 하기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전자시계에 연결된 검은색 선이 도배를 하고 나니 볼때마다 눈에 거슬린게 아닌가.

벽지가 깨끗하든지 안 깨끗하든지.
거실이 정리가 잘 됐든지 어지럽든지. 그 환경에 적응하고 잘 지내왔는데, 거의 하얀색에 가까운 퓨어 그레이 벽지에 검은색 얇은 선이 눈에 확 띄고 신경이 쓰였다.

예쁜 시계도 많은데 남편도 나도 시계 돌아가는 째깍째깍 소리에 애민하니 예쁘지 않지만 전자시계를 선호하는 편이다.

탁상시계가 비싼것도 아닐텐데 안되겠다 싶어 탁상 전자시계를 구입하기로 했다.

 선이 없이 건전지로 사용하고 글씨는 크고 밝은 시계를 쿠팡에서 찾아보았다.
수많은 종류 중에서 LED로 밝은 무소음 탁상시계를 26,940원에 구입을 했다.
오늘 배송이 되었는데, 다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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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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