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7/09
많이 먹먹해지고, 어떠한 장면인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3백만 원을 받을 때 목련화님은 이런 저런 복잡한 심정이었을텐데.....그 한 켠에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한다는 각오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부모님한테 뭔가 의지하게 된다는 것은 자식으로서 죄스럽다고 누구나 생각할 것 같아서요.......
회사 사정이 좋아져 다시 제대로 월급을 받게 되면..... 조금씩 모아놨다 나중에 아버님께 도움 받았던 금액만큼 되돌려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마음의 무게가 조금 덜어질 듯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에) 감사합니다' + '걱정마세요(저희 열심히, 잘 살 겁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933
팔로워 206
팔로잉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