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많이 무서워요.
전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일에 치여 함께 할 시간이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내 어릴 때 기억을 가끔 꺼내보면 할아버지가 어린이집을 데려다 주신 것, 할머니가 딸기잼을 만들어주신 것처럼 대부분의 기억은 두 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두 분이 마냥 커보였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의 제 눈엔 마냥 그렇지 않아요. 하루가 지날 수록 아픈 곳이 늘어나고 잠을 뒤척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이젠 누가 할아버지랑 할머니에 관한 얘기만 꺼내도 눈물이 나요. 두 분을 위해 대신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만큼 저한테는 정말 저보다 소중한 존재거든요.
하지만 제가 커갈 수록 할아버지, 할머니가 점점 작아져가고 난 커져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어릴 때는 두 분이 마냥 커보였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의 제 눈엔 마냥 그렇지 않아요. 하루가 지날 수록 아픈 곳이 늘어나고 잠을 뒤척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이젠 누가 할아버지랑 할머니에 관한 얘기만 꺼내도 눈물이 나요. 두 분을 위해 대신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만큼 저한테는 정말 저보다 소중한 존재거든요.
하지만 제가 커갈 수록 할아버지, 할머니가 점점 작아져가고 난 커져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