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이나 맘씨 좋은 경비아저씨 등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아는 사이 정도일 때는 반말이 반갑고 고맙게까지 느껴지는데,
또 너무 가까운 사이일 경우는 오히려 높여 줌으로써 함부로 하게 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가 나오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 자녀 사이나 부부간이나 이런 경우요.
저는 부부간에 높임말은 못써봤지만 높임말을 쓰는 부부를 보면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그럼 아랫사람에겐 높임말을 쓸 수 없는 것일까,
전라도에서는 아랫사람에게도 완전히 말을 놓아버리지 않는 묘한 높임말들을 많이 씁니다.
"너" 대신 "자네" 라는 말도 많이 쓰고요,
"해라" 대신 "하소" 음...또..."했니?" 대신 "했는가?" 이렇게 표현합니다.
뭐 지금 전라도에 사는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 경험으로 보면 그렇더라고요.
아이입...
또 너무 가까운 사이일 경우는 오히려 높여 줌으로써 함부로 하게 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가 나오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 자녀 사이나 부부간이나 이런 경우요.
저는 부부간에 높임말은 못써봤지만 높임말을 쓰는 부부를 보면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그럼 아랫사람에겐 높임말을 쓸 수 없는 것일까,
전라도에서는 아랫사람에게도 완전히 말을 놓아버리지 않는 묘한 높임말들을 많이 씁니다.
"너" 대신 "자네" 라는 말도 많이 쓰고요,
"해라" 대신 "하소" 음...또..."했니?" 대신 "했는가?" 이렇게 표현합니다.
뭐 지금 전라도에 사는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 경험으로 보면 그렇더라고요.
아이입...
와 정상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누군가 이렇게 제 글을 꼼꼼히 읽고 강상을 말씀해 주시니 바로 존중받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댓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ㅠㅠ현수님과는 첫 소통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저도 부부간에 존댓말을 쓰는 것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서로를 존중하는 느낌.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서로에게 존댓말을 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요!
아, 전라도에서는 그런 존댓말이 사용되는군요! 나이 어린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반말이 되었던 존댓말이 되었건 그 사람의 표정과 억양 몸짓으로 마음이 드러날 것이고 그에 따라 나의 마음도 반응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표정과 억양.몸짓에서 드러난다는 말이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와 정상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누군가 이렇게 제 글을 꼼꼼히 읽고 강상을 말씀해 주시니 바로 존중받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댓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ㅠㅠ현수님과는 첫 소통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저도 부부간에 존댓말을 쓰는 것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서로를 존중하는 느낌.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서로에게 존댓말을 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요!
아, 전라도에서는 그런 존댓말이 사용되는군요! 나이 어린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반말이 되었던 존댓말이 되었건 그 사람의 표정과 억양 몸짓으로 마음이 드러날 것이고 그에 따라 나의 마음도 반응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표정과 억양.몸짓에서 드러난다는 말이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