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04
ㅎㅎㅎ  웃었지만 사실은 작은 설움들이 가슴에 쌓여 폭발했을 콩나무님 생각에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꼭 제 친구 얘기 듣는 것 같았어요
그 친구도 5남매. 딸 셋 중 막내.
결혼 후 집에 오신 엄마께 사소한 일로 설움이 폭발해 울며불며 엄마가 나한테 해 준게 뭐있나 하고 한바탕 난리쳤단 소릴 듣고  너 미쳤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집마다 형제가 많다보면 알게모르게 서운함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부모님이 얼마나 당황하고 미안하셨을까요
그래도 가슴에 쌓였던 게 다 씻겨내려가서 다행입니다
깨끗한 과일은 덤이구요  ㅎㅎ
콩나무님도 죄송한 마음에 부모님께 더 잘 하시죠?   ㅎㅎ  해피엔딩이군요
아~  복숭아 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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