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9/19
산책을 하며 참 다양하게 둘러봐야 합니다. 골목을 산책하다보니 차가 오는지도 살펴야하고, 다른 개가 지나가는지도 살펴야 하고, 바닥에 뭐가 떨어졌는지도 살펴야 하고.....특히 바닥에 떨어진 것을 강아지가 입에 물면 화들짝 놀라며 입에서 빼내곤 합니다. 다행히 우리 강아지가 순한 편이라 입에 문 것을 빼내도 얌전해서 다행이었지요, 아니었다면 심장이 몇 번이나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길을 걷다가 핫바, 닭다리 같은 것은 기본이고 족발 뼈들도 굴러다닙니다. 한 입에 삼킬 사이즈가 아닌지라 입에 물면 빼내고 버리고, 이걸 종종 반복하고는 하네요. 미주농님 말씀처럼 자신이 떨어트린 것들을 본인이 치운다면 다른 이들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죠....

강아지 산책하며 느끼는 점이었는데, 미주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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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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