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4/14
매 맞고 자랐던 중학생 때 기억

제가 다녔던 중학교는 체벌이 심한 학교였어요. 시골 학교라, 잘못했으면 맞아야지!가 디폴트로 설정이 되어있는 학교였습니다.

각목 비스무리 한 걸 매로 가지고 다니는 선생님이 있었고, 잘못하면 책상위로 올라가 무릎 꿇고 허벅지에 매를 맞거나 엎드려 뻗쳐 해서 엉덩이를 맞았습니다.
 - 수업시간에 체육복 입고 있으면 매 맞기 등 정말 사소한 이유들로 체벌을 받았습니다. 이게 매를 맞을 일인가?라는 생각이 드니 점점 말을 듣기가 싫어지더라고요. 

반항심이 생기고.. ㅎㅎ 어렸던 때라, 잘못을 반성하고  잘 할 생각을 했다기보단 <매 맞지 않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체육복을 입고있다 벌을 주는 선생님 시간에만 옷을 후다닥 갈아입고 들키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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