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1/15
믿음과 낙심(4) 
에밀리 브론테 시(졸역)

 그러나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잠들어 육신을 뉜 분들을 위해 울지 않으리라.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해 항구를 열어주는
 축복 받은 바닷가가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리고 시간의 광대한 해원을 바라보며,
 나는 그 신성한 나라를 눈 빠지게 기다린다.
 그곳은 우리가 태어난 곳, 그곳에서 아빠와 내가 
 죽을 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리라.
 고통과 부패에서 해방되고 하느님 품으로 돌아갈 때.
 
 각운
 weep ~ sleep
 shore ~ o'er
 mine ~  divine
 I ~ die
 free ~ Deity


 원문
     But, I'll not fear, I will not weep
     For those whose bodies rest in sleep,—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1.1K
팔로워 252
팔로잉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