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울리고, 시답잖은 이야기들...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7/17
얼룩커인  나 철여 여사님이 곧 책을 출간할 계획이 있다.
책의 제목은 "웃기는 에세이"란다.
그래서 나도 갑자기 책 한권을 쓴다면 " 시덥잖은 에세이"로 해야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나니 살구꽃님도 곧 누군가의 권유로 책을 낼 예정인 듯한데,
책 제목을 "울리는 에세이"로 하겠단다.

요즘 쏟아지는 폭우로 슬픈소식이 유달리 많다.그리하여 이런 글을 쓰는것도 조심스럽다.

요즘 얼룩소에 글을 올리기 전에 꼭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맟춤법에 관한 것이다. "연하일휘"님이 계속 맟춤법과 국어 문법 강의를 올려주시더니
요 며칠 뜸한데..

한가지 고백드리자면, 나는 한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쳐 본 적이 있다.
그것도 아주 유능한 강사로 제법 이름을 날리던 시절(혼자만의 착각?)이 말이다.
심지어는 나의 유능함을 보고 한국어 학원을 차려서 같이 사업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었고,
몇 달간 한국어 학원을 같이 동업을 해본 적도 있다.
몇 달을 강의하다 보니 매달 새로등록을 하는 학생들은 초급과정 학생들이었다.
한글 초급과정을 떼면, 중급, 고급과정으로 올라가야 한국인 원어민인 제가 강의를 할텐데...
초급과정을 지난 학생들은 중도포기를 하고, 두달과정이 끝나고 새로 등록을 받아 보면,
전부 다 새로운 학생들이 초급과정을 등록한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곳 언어로 자음, 모음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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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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