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모를 찾아서' & '도리를 찾아서' 리뷰] 결핍은 결함이 아니라는 것

김태혁
김태혁 인증된 계정 · 직장인 & 영화감독 & 크리에이터
2023/07/03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지구 상 생명의 시원(始原)은 바다다. 바다와 마주할 때 느끼는 형언하기 어려운 가슴 벅참. 그것은 유전자에 각인된, 바다를 향한 향수병이 호전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지구 표면의 약 70.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바다에는 그야말로 셀 수 없이 다양한 생명체가 있다. 그중에서 영화 <니모를 찾아서(2003)>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니모는 흰동가리(Clownfish)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오렌지색 몸통을 가로지르는 세 개의 하얀 줄무늬가 아름다운 니모. 니모는 선천적으로 오른쪽 지느러미가 왜소하다. 물고기에게 지느러미로 헤엄치기는 매우 중요한 능력일 텐데, 니모는 상대적으로 커다란 결핍이 있는 셈이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인 <도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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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기업 '엑셈'에서 일하며 얼룩소와 브런치에서는 글로, 유튜브 '무비 프리즘' 채널에서는 영상으로 영화와 세상을 이야기하는 김태혁입니다 - (현) 직장인 & 영화감독 & 크리에이터 - 한겨레 영화 아카데미 영화 연출 워크숍 56기 수료 - (전) 한국경제TV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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