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오렌지 1개의 오해 또는 선입견/ 이해 by 행복에너지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7/01

저는 선입견 때문에 곤두서 있었지만, 어르신은... 어쩌면 말을 부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렌지 한개를 건네면서... 미혜님 글의 키위를 보며, 저도 오렌지 생각이 났어요. 지난달초에 '미혜'님의 글을 보고, 아.. 맞다 그러고보니 나도 오렌지 한 개 공짜로 받았는데 했습니다. 생각에 잠기게 했던 오렌지 이야기를 써봅니다. 6살 딸아이와 받은 오렌지 1개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아이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하면서 안아줘를 연발합니다. 에구구.. "강아지야 강아지야. 너를 안아주면 엄마 무릎이 다 나간다." 하면서 아이를 안아 올렸습니다. 히힛! 푹 안기며 아이는 반달눈이 됐습니다. 많이 날씬한 편이지만, 그래도 6살의 무게는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헉헉 거리며 걷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부릅니다. "애기야. 오렌지 한 개 가져가." 헉! 이런! 도를 아십니까인가? 아니면 왜? 뜬금없이 오렌지? 뭐지? 휴.. 또 나보고 ...

행복에너지 · 매일기록하는습관

2022/07/03

답글: 오렌지 1개의 오해 또는 선입견/ 이해

젠더/청년/교육

저희 조카들 자매 한명은 6학년 한명은 3학년
큰애가 덩치가 성인만한데
한번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할머니가
큰 조카한테 딸이 몇살이냐고 물어보셨다고 ㅎ
자매에요 말하니 너무커서 엄만줄 알았다
말씀 하셨다네요 ㅎ
나이가 들면 자꾸 말걸고 싶고..
그런데 눈치는 없어지고 그런것같아요
저도 슬금슬금 그런면들이 나이 들어가면서
나오더라구요 ~^^
오렌지 비싼데.. 애기가 예뻐서
뭐하나 주고 싶으셨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