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2
2022년을 살아가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어떤 정형화된 그림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이래야지, 이럴려면 이래야지.
저도 첫 아이를 갖고 아들이라는 걸 알았을 때 주변에서 마음 편하겠다는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일단 아들 하나를 낳고나면 시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나요. 이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말이죠.
아들 둘 낳고나니 셋째로 딸이 하나 있어야 한다며. 엄마를 위해 딸이 꼭 필요하다며 또 훈수를 두더군요. 대체 딸은 왜 엄마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걸까요. 딸이 여전히 집안밑천이라고 보는 걸까요.
저는 살림에 재미를 잘 느끼지 못하고 재능도 없어요. 아시겠지만(?) 집은 늘 난장판이고 사실 지저분한 것에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 성격이에요. 그럼에도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잖아...
저도 첫 아이를 갖고 아들이라는 걸 알았을 때 주변에서 마음 편하겠다는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일단 아들 하나를 낳고나면 시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나요. 이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말이죠.
아들 둘 낳고나니 셋째로 딸이 하나 있어야 한다며. 엄마를 위해 딸이 꼭 필요하다며 또 훈수를 두더군요. 대체 딸은 왜 엄마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걸까요. 딸이 여전히 집안밑천이라고 보는 걸까요.
저는 살림에 재미를 잘 느끼지 못하고 재능도 없어요. 아시겠지만(?) 집은 늘 난장판이고 사실 지저분한 것에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 성격이에요. 그럼에도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잖아...
전 제목만 보고 유튜버 이야기인줄 ᆢ
사실 그당시에 이름이 남겨진다는건 엄청난 사람인데 ᆢ
여성이라서 사회분위기상 남기기 어려워서 아들을 잘키웠다 정도로 축소시킨건지도 모르죠
5만원 권에 신사임당이 들어가는 이유가 '율곡 이이를 키운 좋은 엄마'라는 게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신사임당이 엄마의 이미지가 강해서 여성들에게 그런 의무감?을 지워주죠. 그런데 이미 5만원권에 신사임당이 들어가있는 걸 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앞으로는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여성 화가로서 출중한 예술을 보였다'라면서 여성의 인권과 예술가로 초점을 맞춰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고정관념이 없어서 의외의 것을 물어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ㅋㅋ
학교에서 신사임당을 알게되며 당연히 자식 교육에대한 훈육이나 서화가 훌륭하다고 생각만 하고있다가
글을 읽고 "왜 훌륭하지?" 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한참을 생각했네요
헉 쎄트님 같은 분 계실 줄 알았…;;
홈은님 탑글 축하드립니다
이만 가던길 가겠습니다!
그렇다고 지울 수 없는 ;;; 근데 실시간 카톡보다 더 재미있는거 아세요? 시대가 우리를 얼룩소로 이끄 ㅋㅋㅋㅋㅋ
헉 ㅋㅋㅋ 근데 이거 탑에 걸렸네요;; 제 답글까지 많이 읽히면 핀트 나간 거 다 들키는데요? 댓글도 흠 많은데 흠 …;;;
오. 여름에 갈테니 장갑 준비해놔요. 정리 도와줄게요. 밥을 사세요! ㅋㅋㅋㅋ
저희 언니가 다 바리바리 싸서 제주로 보내준 거예요 ㅜㅜ 언니 눈치보여서 버리지를 못해요 ㅜㅜ
당근으로 팔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책 많으면 먼지 너무 많이 생겨서 전 도저히 관리를 못하겠더라고요 책을 포기하면 생활이 깨끗해집니닼ㅋㅋㅋㅋ
아이들은 고정관념이 없어서 의외의 것을 물어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ㅋㅋ
학교에서 신사임당을 알게되며 당연히 자식 교육에대한 훈육이나 서화가 훌륭하다고 생각만 하고있다가
글을 읽고 "왜 훌륭하지?" 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한참을 생각했네요
홈은님 탑글 축하드립니다
이만 가던길 가겠습니다!
5만원 권에 신사임당이 들어가는 이유가 '율곡 이이를 키운 좋은 엄마'라는 게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신사임당이 엄마의 이미지가 강해서 여성들에게 그런 의무감?을 지워주죠. 그런데 이미 5만원권에 신사임당이 들어가있는 걸 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앞으로는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여성 화가로서 출중한 예술을 보였다'라면서 여성의 인권과 예술가로 초점을 맞춰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헉 쎄트님 같은 분 계실 줄 알았…;;
그렇다고 지울 수 없는 ;;; 근데 실시간 카톡보다 더 재미있는거 아세요? 시대가 우리를 얼룩소로 이끄 ㅋㅋㅋㅋㅋ
헉 ㅋㅋㅋ 근데 이거 탑에 걸렸네요;; 제 답글까지 많이 읽히면 핀트 나간 거 다 들키는데요? 댓글도 흠 많은데 흠 …;;;
저도 권하지 않는데 자꾸 꺼내오네요? 치울까요?ㅋㅋ 코메디… 흠 맞아요. 정말 그래요. 구구절절 어쩜 그런지.
근데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뭔가 핀트가 나간 거 같아요. 요즘 살짝 불면증인데 그 핑계를 괜히 대봅니다. ㅋㅋㅋ
오. 여름에 갈테니 장갑 준비해놔요. 정리 도와줄게요. 밥을 사세요! ㅋㅋㅋㅋ
저희 언니가 다 바리바리 싸서 제주로 보내준 거예요 ㅜㅜ 언니 눈치보여서 버리지를 못해요 ㅜㅜ
당근으로 팔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책 많으면 먼지 너무 많이 생겨서 전 도저히 관리를 못하겠더라고요 책을 포기하면 생활이 깨끗해집니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