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막상 프로젝트가 끝나간다니 좀 기운이 빠진다고나 할까요. 지금도 만원을 주고 있으나 아마도 예상에 다음 주부터는 지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대 글을 읽고 답글을 쓰려해도 주저하게 됩니다. 예전에 짧으나마 후딱 쓰고 다른 글 읽기도 바빠는데 말이죠. 늦은 나이에 또 다른 공부를 시작해서인지 업무중에 조금씩 쓰게 되고 퇴근후  다른 공부중이라 얼룩소 들어오기 쉽지 않네요. 30대부터 꼭 해보려고 준비 했었던 부동산 관련 공부를 나이 50을 코 앞에 두고 시작했습니다. 예전 직장을 이직 할때도 두려움이 가득이였는데 가슴 한 구석에 항상 자리 잡고 있던 이 일은 공부를 시작한 후에 가슴에 불이 활활 타오르는 기분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얼룩소를 접하면서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며 반성도 많이 하고 깨닫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30대 퇴직자들의 글에 자극이 많이 되었습니다. 젊음, 열정과 포부 그 모든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직장 생활, 길어야 57세! 그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