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 없음
2023/02/25
저희 부모님은 자주 너 키우느라 돈도 들고 힘들읬다고 갚으라고 합니다ㅠ 그 말 들을 때마다 뭔가 틀린 말은 아닌거 같은데 마음이 답답했어요. 빚을 진 사람 같구요. 아래 문장 읽는데 저도 마음이 시원했습니다.

부모는 나를 낳았으니까 돌볼 의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효도나 부모님의 은혜라는 개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나를 키운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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