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 경제력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0/07
 
어제 부부 상담받는 것을 라디오에서 들었다. 
여자는 변호사였고 남편이 변호사 되기까지 많이 지지해 줬다고 한다. 
남편은 뒤늦게 작가가 되고 싶다고 여자가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다. 
몇 년이 되었지만 별 성과는 없고 
남편의 자존감도 떨어지고 둘 사이에 돈 문제 관련 다툼도 많다고 한다. 
가령 물건 사는 것으로 싸우면 ‘돈 못 버는 나의 의견은 무시해도 된다는 거지…’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난 결혼한 사람들의 경제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편이 잘 버는 경우, 
아내가 더 잘 버는 경우, 아내가 전업인 경우, 남편이 전업인 경우 모두 사람마다 달랐다. 
확실히 돈을 많이 버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운다. 
어쩔 수가 없다. 
특히나 상대편 가정에 돈을 줘야 하는 경우는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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