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루시아
캐스퍼루시아 · 힐링 한가득
2022/03/17
 
개인의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만 해도 때로는 팔이 빠질 정도로 무거운데 그걸 다 모아서 한 군데 쌓아 놓은 처리장에서 일을 한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일지 가히 짐작도 안 됩니다. (쉽지 않은 일을 하시는 그 분들께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손님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배가 터질 만큼 음식을 내주어야 이것이 대접이지~ 하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는 듯 합니다.

전라도 한정식 식당만 봐도 그렇지요. (요새는 굳이 전라도까지 가지 않아도 여기저기에서 최대로 많은 반찬 가짓수를 내어주는 전략들을 내세우며 손님들의 눈길을 끄는 식당들을 곧잘 볼 수 있습니다.)
한정식의 한상차림
사진을 보면 거의 상다리가 부러질 지경입니다. 공간이 없어서 반찬들이 2층 3층으로 올라가 쌓이기도 하네요.
우리가 이 상을 실물로 보게 되면 어떨까요? 당연히 흡족하겠죠. 내가 잘 찾아왔구나. 제대로 먹어 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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