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7
개인의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만 해도 때로는 팔이 빠질 정도로 무거운데 그걸 다 모아서 한 군데 쌓아 놓은 처리장에서 일을 한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일지 가히 짐작도 안 됩니다. (쉽지 않은 일을 하시는 그 분들께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손님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배가 터질 만큼 음식을 내주어야 이것이 대접이지~ 하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는 듯 합니다.
전라도 한정식 식당만 봐도 그렇지요. (요새는 굳이 전라도까지 가지 않아도 여기저기에서 최대로 많은 반찬 가짓수를 내어주는 전략들을 내세우며 손님들의 눈길을 끄는 식당들을 곧잘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상을 실물로 보게 되면 어떨까요? 당연히 흡족하겠죠. 내가 잘 찾아왔구나. 제대로 먹어 보겠구나...
올리신 글에 십분 아니 백분 공감합니다. 음식도 자원인데 헤프게 낭비하다 보면 결국 부족한 상황이 올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골 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음식 남기는 것을 죄악시 하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먹을 만큼만 준비해서 남기지 않고 싹 비우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고 싶네요
과유불급이란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지구촌 한쪽에서는 기근으로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는 상황인데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여유에 감사하는
마음과 작지만 나눌 수 있는 사랑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항상 배터지도록 주시늕엄 마와 씨름 하는게 생각나네요.
저희엄마가남긴걸 항상 아깝다고 드셨는데.
과유불급이라는 말 제가 정말 인생의 모토로 하고 사는 말인데 루시아님께서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동이네요 ㅠㅠ 맞아요 이제는 음식을 많이 주거나 반찬이 많이 나오는 식당이라고해서 저는 무조건 그 식당을 가지 않게 되네요. 어차피 남기면 다 버릴텐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과 물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없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같은 글을 써도 사람마다 어쩜 이리 색깔이 제각각인지... ㅎㅎ 루시아님만이 쓸수있는 글들이 요즘 참 좋습니다. :)
과유불급이란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지구촌 한쪽에서는 기근으로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는 상황인데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여유에 감사하는
마음과 작지만 나눌 수 있는 사랑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항상 배터지도록 주시늕엄 마와 씨름 하는게 생각나네요.
저희엄마가남긴걸 항상 아깝다고 드셨는데.
과유불급이라는 말 제가 정말 인생의 모토로 하고 사는 말인데 루시아님께서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동이네요 ㅠㅠ 맞아요 이제는 음식을 많이 주거나 반찬이 많이 나오는 식당이라고해서 저는 무조건 그 식당을 가지 않게 되네요. 어차피 남기면 다 버릴텐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과 물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없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같은 글을 써도 사람마다 어쩜 이리 색깔이 제각각인지... ㅎㅎ 루시아님만이 쓸수있는 글들이 요즘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