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재
희재 · 마음의 동요없이 고요한 사람이 꿈
2022/03/14
저도 부모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신적이 있어요. 부모님은 남들처럼 내 자식이 평범한 수순을 밟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신것같아요. 또 아들이 아닌 딸인 경우엔 내자식이 혼자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것같더라고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사는 그 모습을 제일 보고 싶어하실거라는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사랑을 한다고, 결혼을 한다고 무조건 행복이 보장되어져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거고요.

저는 미혼이 불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부모님입장에선 걱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까진 인정하지만, 본인이 본인의 삶을 잘 이끌어가고, 본인의 삶을 독립적이고 행복하게 만들어나간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비혼주의가 아니시라면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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