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도 다른 분의 말씀 처럼 떠밀리 듯 결혼해서 힘들게 사는 것이 오히려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외부 환경과 현실적인 고민으로 인해 결혼에 비관적이었던 사람인데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 지금은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신 부모님께서 바로 결혼 얘기를 꺼내셔서 스트레스를 받았었고요. 결혼 후에는 너무나 당연한  Step으로 2세 얘기를 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그 사람과의 일생을 함께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고, 2세 또한 저희 부부가 논의한 끝에 갖지 않을 예정입니다. 부모님께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쓴이 님의 선택과 결정 또한 존중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머니께서 힘들어 하시는게 맘이 안 좋으시겠지만 내가 아닌 주변의 생각으로 인해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 없었으면 합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