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미술로 놀아온 안나선생님입니다. 미술은 학습이 아니라 놀이입니다.적어도 그연령때엔.무엇을 어떻게 시키시려는것보단, 다양한 재료를 던져주고 자유롭게 탐색하게 해주시고. 형태를 그리고 만드는 게 미술이지만 그 어떤 고정관념도 있어서는 안되는게 미술교육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많이 보게 하시고 그책으로 상상하고 또 관찰했던것들을 그릴수있게 지도하지마시고 그냥 내버려두십시오.우리는 특히나 한국은 너무나 많이 간섭합니다.자신의 세계,그림에 침범당하는건 자아가 바사삭하는것과 같은것이죠. 무례한일이기도하구요.부모나 선생님이 할 몫은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다양한 재료제공과 함께 특성설명,주의점인지시키기정도의 역할뿐입니다.그래서 집에서도 충분히 피카소가 탄생할수있는것이죠.매우 다양한 색을 쓰는 아이군요.색칠공부는 자칫 지루한 색칠과정의 반복으로 인해 색칠자체를 싫어하게 될수도 있어서 자주 시키지않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학원에서 시간때우기용도로 하기도 하는데 즐겁게 하면 괜찮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