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1
인강(인터넷 강의)이 대세로 자리할 만큼 교육 플랫폼의 온라인 구축, 상당한 진전 이룬 마당. 관건인 접속, 가능하도록 조건과 환경 구성 두고 고민하는 편이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특장점을 기능으로 모듈화한 인력 간 프로젝트 수행. 효율 앞세워 게릴라 전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 수익 극대화 꾀하는 자본제. 사정이 이러하니 교육은, 아니 해당 분야 만큼은 더욱 관계를 중심에 두고 소통에 역점을 두어 마땅하지 않나 하면 옳습니다. 나아가 기능인 양산 아닌 전인(全人) 배출을 목적 삼아야 한다는 당위, 동의하고요. 그 최후의 보루 임을 전제하는 데까지. 네, 물론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당위/주장을 떠받치는 배후의 실상인즉, 당장의 갖가지 이해관계가 고스란히 수반된 소위 경제적 이유에 포획된 상태로 교육은 그저 볼모일 뿐이지 않나 싶어요.
교육 과정서 배워 체득하였다는 개념 등을 자기 삶 가운데 실천으로 뿌리내리기 힘든 이상(以上) 입말로 겉돌 뿐인 형편에...
특장점을 기능으로 모듈화한 인력 간 프로젝트 수행. 효율 앞세워 게릴라 전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 수익 극대화 꾀하는 자본제. 사정이 이러하니 교육은, 아니 해당 분야 만큼은 더욱 관계를 중심에 두고 소통에 역점을 두어 마땅하지 않나 하면 옳습니다. 나아가 기능인 양산 아닌 전인(全人) 배출을 목적 삼아야 한다는 당위, 동의하고요. 그 최후의 보루 임을 전제하는 데까지. 네, 물론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당위/주장을 떠받치는 배후의 실상인즉, 당장의 갖가지 이해관계가 고스란히 수반된 소위 경제적 이유에 포획된 상태로 교육은 그저 볼모일 뿐이지 않나 싶어요.
교육 과정서 배워 체득하였다는 개념 등을 자기 삶 가운데 실천으로 뿌리내리기 힘든 이상(以上) 입말로 겉돌 뿐인 형편에...
'육면각체'를 쌓아 올리는 '건축'을 '무한'으로 거듭하는, 사각(四角)의 '광장' 사회,
그 속에서 저마다 자기 내면에 정주할 곳을 우선하여 가꾸도록 돕는 말·글.
이를 조력하는 동네서점.
생각[思]에서 깨달음[覺]에 이르는 여정을 돕는 책 그리고 사람이 함께 하는 공간,
사각공간(思覺空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