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15

목련화님 기분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오전에 이 글을 읽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뭐라고 답글을 남겨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 해서 ‘좋아요’만 누르고 도망갔어요. 볼일이 있어 해결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목련화님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정말로 곁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하며 절망에 빠지진 않을까? 너무 울다 지치진 않았을까? 걱정도 했고요. 

2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을 할 수 없네요. 또 미안해하는 신랑분께 아무 소리도 못하고 속으로 삼켰을 목련화님의 마음을 제가 감히  이해한다는 말도 못 하겠어요. 

단짝 친구의 말이 너무 가슴아프게 느껴집니다. 

너는 웃고있는데, 왜 내눈엔 울고있는것 같을까?

맘껏 웃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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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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