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9
논산훈련소에 입대해서 처음으로 이가갈리고 뼈가갈리는 유격훈련을 받고 있는 당일...
몸은 너무나도 힘들고 정신도 피폐한데 교관들은 자꾸 갈구고 이리저리 굴리는 멘탈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기 일보직전...
그렇게 팔벌려뛰기를 20회만 하고 쉬는것을...계속해서 끝번호를 외치는 고문관덕에 어느새 60회까지 올라가버리고....
힘들고
서럽고
배고픈데....
때마침 교관은 이때다 싶어.
"힘듭니까? 훈련병들을 키우신 어머니는 더 힘들었을겁니다. 어머니 보고 싶습니까?"
"네!!"
"보고 싶습니꽈~~~??"
"네!!!!!!!"
"그럼 어머니의 마음 힘차게 불러봅니다!!!!"
노래가 한 두소절 부르니 서러웠던 마음이 밀려들고 눈물이 참고 싶어서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니...
사나이들만 보여있는 유격장은 그야 말로 눈물바다....
그런데 ...
몸은 너무나도 힘들고 정신도 피폐한데 교관들은 자꾸 갈구고 이리저리 굴리는 멘탈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기 일보직전...
그렇게 팔벌려뛰기를 20회만 하고 쉬는것을...계속해서 끝번호를 외치는 고문관덕에 어느새 60회까지 올라가버리고....
힘들고
서럽고
배고픈데....
때마침 교관은 이때다 싶어.
"힘듭니까? 훈련병들을 키우신 어머니는 더 힘들었을겁니다. 어머니 보고 싶습니까?"
"네!!"
"보고 싶습니꽈~~~??"
"네!!!!!!!"
"그럼 어머니의 마음 힘차게 불러봅니다!!!!"
노래가 한 두소절 부르니 서러웠던 마음이 밀려들고 눈물이 참고 싶어서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니...
사나이들만 보여있는 유격장은 그야 말로 눈물바다....
그런데 ...
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이 글은 읽으면서 울어야 할지 웃어야 헐 지 모르겠어요ㅜㅎㅎㅎㅎ보톤 군대 들어가서 한 번쯤 어머니의 마음을 부른다고...그때 안 울 수가 없다고 듣긴 했는데, 음...군대에서도 헷갈려서 조교가 한 소절씩 가르쳐 주었다는건....울다 웃으면 되는 걸까요?ㅎㅎ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