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뱉으면 다시 주울수 없는 말

어제 하루는 말 한마디가 없었으면  평소와 다르게 편안했을 하루였는데
말 한마디에 정말 하루가 와르르 했던 날이였어요.
친구가 잠깐 놀러 오라고 해서
친구집에서 떡볶이도 먹고 이야기도 도란 도란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친구는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했죠.
그걸 들으시는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넌 돈이나 많이 벌고 그런 소리를 해라." 라는 말에
참,,, 욱했던 화를 참고 참으면서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어요.
정말 한번 뱉으면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에 
자식인 저는 또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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