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니까......
2022/04/29
(교탁 내리치며)야 야 옆에 자는 애들 깨워
이것들이 학교 졸업했다고 오늘 안 살 거야
살짝 손들고 들릴 만큼만 네~에 하고 대답해
루시아 님이랑 bookmaniacs님은 다른 반 가서 아침 일찍 부터
먼저 온 애들 반찬 뺏어 먹고 있었고
그녀들을 본받아 일찍 일어나는 새가 뭐다
어랏 코스모스안나님은 좋아요 도 누르고 댓글도 쓴 거야 언제 나오신거야?
여기 사시는 분이야
숙직실에서 봤다고
LiamYoung처럼 왔으면 댓글도 달고
부른다이~~
끄적끄적님 무명쿤님 미혜님 아무도 안 온 거야?
출석부가 왜 이래?
온 사람들 자기 이름 쓰고 저 왔어요 하고 손 살짝 들어요. 또 맹구처럼
저요~~~~~저요 하지 말고
회의 있어 음청 바쁘니까 자습해
오는대로 출석부에 짝대기 긋고
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