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을 냈습니다
2024/03/26
투병의 시간 이후 눈뜬 문화예술 세계에 대한 사유의 기록입니다
얼룩소에서 내는 ‘에어북’에 선정되어 전자책을 내게되었습니다만 오랜 전부터 종이책을 여러 권 냈습니다. 평생 하던 일이 정치평론이라 정치 관련 책들도 냈지만, 투병의 시기를 전후해서부터는 인문학, 인생에세이 책들에 마음이 가서 몇 권의 책을 냈습니다. 세상의 이쪽 저쪽 다 마음에 안 들다보니 마음이 거기로 가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난생 처음으로 문화예술 쪽 책을 냈습니다.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새빛)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근래에 관람했던 공연, 영화,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들에 대한 글들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후기를 넘어 제가 나름대로 갖고 있는 인문학적 시선 위에서 작품과 예술가들에 대한 생각을 풀은 글들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작품 이상의 인사이트를 얻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관람의 욕구를 부여하고, 작품을 이미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그 이면의 더 많은 것들을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부원 감사합니다 ^^
출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