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4/01


작은 배려가 어떤 이들에겐 큰 차이가 되고
그 차이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오랜 시간 애써 왔다는 것


제가 좋아하는 친구의 작품입니다.
‘봄이와’라는 아름다운 만화책 작가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된 후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유아차가 다니는 길이 휠체어가 다니는 길”이라는 것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처음 시청까지 가본 날 지하철 엘리베이터나 이렇게 잘 돼 있었나 놀랍다가… 그 길은 휠체어 타는 이들의 목숨을 건 투쟁 덕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아이를 유아차에 끌고 다녀보지 않았다면 쉽게 얻을 수 없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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