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16
큰 딸아이는 어릴적 헤어스타일에 이름을 모두 붙여놓았어요  소녀머리 하면 반은 풀고 반은 걷어서 묶는머리.
다이아나 머리. 하면 양쪽 귀 윗부분만 걷어서 땋아내리는 머리..등등...  아침마다 만화주인공 이름을 딴 헤어스탈로 빗겨줘야 했지요  
물론 머리핀이나 리본도 거기에 맞게 골라서 해줘야했구요
둘째는 머리숱이 넘 적어 어떤 머리핀도 다 흘러내려
걍 단발에 가는 헤어밴드만 했었구요

청자몽님 얘길 들으니 그 또한 예쁜추억으로 떠오르는군요
소녀머리, 다이아나머리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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