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앞 무료 와플 시식 :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생각합니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9/22
허기진 아침을 걷는 사람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
까페에서 무료로 나눠주시는 와플 한 조각을 가져왔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필, 어제 아침을 굶고 밖에 나갔어요.
까페 앞 무료 시식 와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유치원 가는 아이 때문에라도 뭐라도 먹는데, 어제는 굶었습니다. 6살 딸아이가 살림욕장으로 소풍을 가는 날이었거든요. 유치원 버스를 타고 간다고 해서 굶겼습니다. 차 멀미가 심한 편이라서 물 한 모금도 먹이지 않았고요. 아이도 굶는데 의리없이 엄마만 먹을 수 없기에 같이 아무것도 먹지 않은채 준비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잘 갔다오라고 바글거리는 유치원 현관에서 인사를 했습니다. 하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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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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