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26
요즘 아이들은 존댓말을 알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존댓말 듣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어쩌다 조그만 애가 존댓말을 하면 그 엄마를 다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꼭 칭찬해 줍니다  
애기한텐 말 이쁘게 한다고
엄마에겐 애 잘 가르쳤다고...
이젠 이런 칭찬을 입 밖으로 내뱉을만큼은 뻔뻔해?졌습니다
친근해져서 자연스레 나오는 반말은 관계를 더 부드럽고 친밀하게 하지만 그래도 존댓말은 배워야 하고 적절히 사용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존댓말이 퇴색되어 가는덴 메스콤이 한 몫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부부끼리도 너무 함부로 말해 눈쌀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까요  메스콤에서 좀 언어예절을 지켜줬으면 하는 간절히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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