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08
저도 청자몽님처럼 어릴 적에 울때면 “울지마”, “다 큰애가 아직도 우니?(초등학생인데;;)” 등등 어른들로부터 울면 혼나거나 놀림을 받기도하며 울지않도록 교육, 강요 받으며 자라온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장남이라 동생보다 더 의젓함을 강요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실제 성격은 매우 여리고 눈물이 많은데 외적으로 표현하지 못 하도록 자제를 당하다보니 가슴에는 쌓이고 있었나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슬픈 영화를 보거나 불쌍한 동물들을 보면 혼자서 엉엉 울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중적으로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우는 걸 싫어합니다.
지금은 와이프를 만나면서 이런 부분도 변하긴했지만 예전에는 여자가 우는 걸 매우 싫어해서 울면 그냥 길바닥에 두고 가기도하고 울지말라고 윽박지르곤 했습니다.
마음대로 울지도 못 하게 하는 행동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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