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29
이번 결혼기념일은 너무 특별하게 기억에 남겠네요!
비록 두명의 희생자가 있었지만 평생 잊지못할 하루를 만들어줬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할듯하네요ㅋ 요즘은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상해를 의심하는가보네요.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보니 자그마한 상처에도 주의깊게 보나봐요. 아님 그 병원이 좋은건가..

남편분 다치신건 저랑 너무 똑같네요. 전 어릴 때 다친건데 막 뛰어놀다가 점프를 했는데 그 위에 커다란 괘종시계가 있었지모에요. 괘종시계 모서리에 머리를 부딫혀서 기절한채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병원에 실려갔죠. 아직도 그 때 꿰맨 자국이 뒷통수에 남아있어요ㅠ

근데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결혼기념일이라고 꽃다발도 사주셨네요??ㅋㅋ아 욀캐 웃기지 ㅎㅎㅎ웃어도 되나요?ㅋ피흘리면서 꽃다발 사러갔다고 생각하니..풉..정말 잊지못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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