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경력이 안되는 일을 하셨네요, 뭐.. 허송세월이랄까요"
면접은 한 시간 남짓한데 그 시간동안 두드려 맞은 듯했다
나중엔 가식적인 눈웃음도, 대답도 못하고 마스크 안으로 입만 뻐금거렸다
곧 끝날 것이라 생각해서 다소 무례하고 공격적인 질문에도 웃으며 앉아있다가
실무자면접을 곧바로 보자며 해당부서의 직급자를 호출했다
'그래,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으면 나는 할 수 있다!'
다시금 마음먹고 자세를 고친 후 기다리는데
같은 이력서를 보고 앞서 했던 질문을 또 하는데다 이 놈의 경력이 얼마나 문제인지
자꾸만 내 지난시간을 본인들이 안타까워하며 허송세월이니 후회가 되지않냐느니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들이 원하는 대답이 아니라 생각해서 가만히 웃었다
커피를 못마시는데 면접 때 캔커피를 하나 받아서 오는 길에 경비아저씨께 드릴...
면접은 한 시간 남짓한데 그 시간동안 두드려 맞은 듯했다
나중엔 가식적인 눈웃음도, 대답도 못하고 마스크 안으로 입만 뻐금거렸다
곧 끝날 것이라 생각해서 다소 무례하고 공격적인 질문에도 웃으며 앉아있다가
실무자면접을 곧바로 보자며 해당부서의 직급자를 호출했다
'그래,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으면 나는 할 수 있다!'
다시금 마음먹고 자세를 고친 후 기다리는데
같은 이력서를 보고 앞서 했던 질문을 또 하는데다 이 놈의 경력이 얼마나 문제인지
자꾸만 내 지난시간을 본인들이 안타까워하며 허송세월이니 후회가 되지않냐느니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들이 원하는 대답이 아니라 생각해서 가만히 웃었다
커피를 못마시는데 면접 때 캔커피를 하나 받아서 오는 길에 경비아저씨께 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