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계수나무 · 갱년기 50대 직장녀입니다^^
2022/03/30
어떤 마음이신지 조금은 감히 헤아릴 듯 합니다.
저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저도 아주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어서 친구가 많지 않고 적은 친구들과 나름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데요. 
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깊이 있는 진정한 친구보다 가벼운 만남을 가질 만한 정도의 친구가 있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그러면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만남을 가지고 일이 있어서 서로 만남을 가지게 되지 않아도 마음에 상처도 덜 받게되고...
이런 접근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나름 내린 결론은 사람은 우선 기본적으로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하고 나의 기준을 내려놓을 때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저는  사람들에게 잘 해주고 이 정도 해줬으니 상대방도 내가 한 만큼 어느정도 해줄 것이다라는 기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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