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 ‘오늘’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저는 특성화고를 졸업했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들어온 친구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입학한 저는 항상 1등만을 고집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다급한 마음으로 집까지 뛰어가 책을 펼치고, 다른 친구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자랑을 들으면 혹시 나보다 더 잘했을까 걱정하며 비교하고 안심 또는 자책하며 불안했습니다. 아무도 내 자리를 빼앗지 못하게 친구들을 늘 경쟁 상대로 바라보았습니다. 이런 저의 강한 열등감과 남을 이기려는 이기심 때문에 주변 친구들은 저를 결코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겨우 2년 6개월 정도를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살아가다가 고등학교 3학년,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처음으로 제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위태롭던 시간이 흘러 드디어 휴식이라는 게 찾아왔는데,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제 주변이 엉망진창이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쫓겨 조급한 인생만을 살아오다가 이제 결과만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답답...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는 마지막 문장이 힘든 하루를 보낸 저에게 위로가 되네요.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진정한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고
세계관이 다르니 그 다르고 특별함을 존중하는게 기준이
되는건 아닐까요...
저 자신도 행복이 뭘까? 생각하지만 자기만이 느끼는 내면의
속삭임 또는 인간관계속에서 느끼는 유대감 또는 상황과
현상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건강한 관계들...
누군가 대답했다고 하네요 기억에 남는 음식이 뭐냐고?
진수성찬 음식이 아니라 어렸을때 부모님과 먹었던
소박한 음식이 기억에 남는다고~
진정 우리 기억속에 남고 행복함은 사랑했던
이들과의 추억만 남는게 아닐까요~
1등은 한명이고 다수가 1등이 아니니까 기본적으로 1등이 아닌 것을 평범하게 여기고 혹여 1등이 되면 '오 나이스'하는 정도로 쿨하게 살아가 봅시다! 1등이 아닌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돈을 쫓는 삶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일, 소소한 행복을 찾다보면 돈이 저절로 쫓아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사회에 물들어 그곳을 바라보며 쫒아갔지만 남는 것은 외로움이였다ㆍ아무리 1등을 해도 그 허전함은 이루 말할수 없이 슬프다ㆍ 난 풍선 같은존재 ㆍ터지면 빈 껍데기 ~
풍선같은 존재가 되지않기위해~나의 자존 ㆍ욕심을 조금만 버리고 살아가야할거같다ㆍ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
스무 살이 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나의 대학교를 왜 선택하고 이 학과를 왜 다니고 있는지, 내가 뭘 해야지 인생에서 진정으로 행복할지, 내가 바라는 것이 돈과 명예일지, 어떻게 해야 행복한 죽음을 맞을 수 있을지 등 수도 없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저는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는 나의 내적 가치, 정신적 가치가 풍요로우면 행복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것에 맞게 살아보니 저는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집안이 그렇게 부유한 편이 아닙니다. 부모님 중 샤@,구@ 등 소위 말하는 명품이라는 물건을 가지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제가 알바비 모아서 큰 마음먹고 어머님께 명품백 하나 사드릴까? 넌지시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런 거 필요 없으시답니다. 궁금해서 왜 그러냐고 여쭤봤습니다.
‘이 세상의 것은 죽어서 내가 가져갈 수 없는 것투성인데, 죽고 나면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들인데 그저 아빠랑 둘이 알콩달콩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 너와 동생들 키우면서, 서울대 가라는 소리 했냐, 너희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의미있게 살다가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하셨습니다.
저 말을 듣고 저도 깨달았습니다. ‘행복의 기준이 명품백, 비싼 차, 좋은 집 이외의 것일 수도 있겠구나, 나 또한 그렇구나, 나의 행복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고 그렇게 값비싸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편안하고 작고 소소한 감정이 행복이구나 .’를요.
물론 채린님이 느꼈던 감정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다들 나보다 앞서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남들을 짓밟고 내가 1등을 해야지 행복이 보장될까요? 물론 아무 목표도 없이 살고, 매 순간순간의 나를 풀어놓고, 공부도 안 하고 나태하게 살아도 행복이 보장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어느 정도 내가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겠지요!
다른 분들께도 저처럼 물질적 풍요로움은 제외하고 인생을 살라고 강요할 순 없습니다. 왜냐면 아직 전 너무 어리고 경험도 없고 정답은 아니기에요. 다만 내 삶의 목표가, 나의 행복의 기준이 돈과 물질적인 것이 아닌 다른 기준이라면, 조금은 느슨하게 주위 사람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사랑해주며 살아가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저랑 같은 가치관을 지니신 부모님을 보면 무지 행복해 보이십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기준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1등.. 1등은 참 신기루 같습니다. 이뤄야 할 목표지만 이루고 나서도 그 만족감이 오래가지 않으니까요.
한단계 넘어서면 또다른 1등이 있고 또 한단계 넘어서면 또 다른 경쟁의 1등이 존재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는 모든 이들이 존중받아야하는데 맘과는 달리 과정보다 늘 결과만 기억남는 현실이
참 안타까워요.
저는 공부를 그다지 잘하진못했지만^^;; 대회에 일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대회에서도 1등은 하지못했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었기에 높은 등수는 아니였지만 정말 많이 기뻤어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저 스스로 준비한 수고로움은 저만 아는거잖아요. 정말 많이 노력했기에 아무런 후회도 미련도 없었습니다. 20대 일이였고 지금은 40대가 되었지만 그후 그때의 만족감은 느껴본적이 없네요;; 어리든 나이가 들었든 남자든 여자든 결국엔 1등은 늘 존재하고 2등3등 그외 많은 분들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저 앞으로도 많은일을 경험할 긴 인생이기에 압박감에서 벗어나 조금만 더 편한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하루는 딱 오늘뿐이니까요~ 응원합니다~
에고.. 학생들의 글에는 혹여 경쟁하는 마음이 생길까 싶어, 의식적으로 댓글을 안 달려고 했는데요. 민채린 님의 말처럼, "여기서는 1등을 쫓지 말자" 싶어서요. 그럼에도 에디터픽을 기념해주고 싶어 한번 적어봅니다. "요즘 친구들이 과제 공지를 받을 때마다 쓰는 유행어"가 "이러다가는 다 죽어~"라니.. ㅠㅠ 기피 과제를 제시하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팀킬하지 않고, 공생공락하는 법을 잘 고민해보겠습니다.^^
뭔가… 모두가 뚜렷한 목표없이 결승선을 향해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너무 초반에 지친 사람들은 번아웃이 오고, 무사히 달려 들어와도 그 뒤의 목표가 없어 헤매이게 되구요.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했던가요? 자기만의 목표를 가지고 느리게도, 빠르게도 가면서… 중간에 다른길로도 빠져보고 하면서 순간 순간을 즐겨야겠다느 생각이 많이 드네요^^
누구나 행복하고 싶고 그 행복을 위해 1등을 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1등을 해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 순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니 1등을 통해 얻는 행복은 정말 딱 1등을 한 순간 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왜 내가 행복한지 그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그 이유 중에 '1등을 한 적이 있어서'라는 이유는 전혀 없더군요. 저는 제 주변 친구들, 가족들,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 1등을 위해 주변의 인간관계를 잃고 평생의 행복을 잃는 일은 정말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
스무 살이 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나의 대학교를 왜 선택하고 이 학과를 왜 다니고 있는지, 내가 뭘 해야지 인생에서 진정으로 행복할지, 내가 바라는 것이 돈과 명예일지, 어떻게 해야 행복한 죽음을 맞을 수 있을지 등 수도 없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저는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는 나의 내적 가치, 정신적 가치가 풍요로우면 행복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것에 맞게 살아보니 저는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집안이 그렇게 부유한 편이 아닙니다. 부모님 중 샤@,구@ 등 소위 말하는 명품이라는 물건을 가지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제가 알바비 모아서 큰 마음먹고 어머님께 명품백 하나 사드릴까? 넌지시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런 거 필요 없으시답니다. 궁금해서 왜 그러냐고 여쭤봤습니다.
‘이 세상의 것은 죽어서 내가 가져갈 수 없는 것투성인데, 죽고 나면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들인데 그저 아빠랑 둘이 알콩달콩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 너와 동생들 키우면서, 서울대 가라는 소리 했냐, 너희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의미있게 살다가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하셨습니다.
저 말을 듣고 저도 깨달았습니다. ‘행복의 기준이 명품백, 비싼 차, 좋은 집 이외의 것일 수도 있겠구나, 나 또한 그렇구나, 나의 행복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고 그렇게 값비싸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편안하고 작고 소소한 감정이 행복이구나 .’를요.
물론 채린님이 느꼈던 감정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다들 나보다 앞서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남들을 짓밟고 내가 1등을 해야지 행복이 보장될까요? 물론 아무 목표도 없이 살고, 매 순간순간의 나를 풀어놓고, 공부도 안 하고 나태하게 살아도 행복이 보장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어느 정도 내가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겠지요!
다른 분들께도 저처럼 물질적 풍요로움은 제외하고 인생을 살라고 강요할 순 없습니다. 왜냐면 아직 전 너무 어리고 경험도 없고 정답은 아니기에요. 다만 내 삶의 목표가, 나의 행복의 기준이 돈과 물질적인 것이 아닌 다른 기준이라면, 조금은 느슨하게 주위 사람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사랑해주며 살아가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저랑 같은 가치관을 지니신 부모님을 보면 무지 행복해 보이십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기준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뭔가… 모두가 뚜렷한 목표없이 결승선을 향해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너무 초반에 지친 사람들은 번아웃이 오고, 무사히 달려 들어와도 그 뒤의 목표가 없어 헤매이게 되구요.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했던가요? 자기만의 목표를 가지고 느리게도, 빠르게도 가면서… 중간에 다른길로도 빠져보고 하면서 순간 순간을 즐겨야겠다느 생각이 많이 드네요^^
누구나 행복하고 싶고 그 행복을 위해 1등을 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1등을 해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 순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니 1등을 통해 얻는 행복은 정말 딱 1등을 한 순간 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왜 내가 행복한지 그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그 이유 중에 '1등을 한 적이 있어서'라는 이유는 전혀 없더군요. 저는 제 주변 친구들, 가족들,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 1등을 위해 주변의 인간관계를 잃고 평생의 행복을 잃는 일은 정말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등이 가져다 주는 행복은 한 번 경험했다면 잊을 수가 없는 경험이죠. 또한 그 경험이 자신을 1등이 아닌 자리가 아니면 안된다는 강박과 억압을 주고는 하잖아요. 각자에게 있어서 목표하는 1등은 있을 거예요. 그것이 자신을 헤치려하지 않고 나를 돕는 길이라면 누구든 그 1등을 원하고 현재의 1등을 또 자신만의 우상으로 삼기도 하죠. 성적처럼 눈 앞에 보이는 물질적인 부분에서 1등이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든다면 경쟁 없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자신만의 1등을 만들어 목표로 삼고 살아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덕분에 저도 지금 많은 것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을 둘러볼 기회가 생긴 것 같네요
1등.. 1등은 참 신기루 같습니다. 이뤄야 할 목표지만 이루고 나서도 그 만족감이 오래가지 않으니까요.
한단계 넘어서면 또다른 1등이 있고 또 한단계 넘어서면 또 다른 경쟁의 1등이 존재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는 모든 이들이 존중받아야하는데 맘과는 달리 과정보다 늘 결과만 기억남는 현실이
참 안타까워요.
저는 공부를 그다지 잘하진못했지만^^;; 대회에 일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대회에서도 1등은 하지못했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었기에 높은 등수는 아니였지만 정말 많이 기뻤어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저 스스로 준비한 수고로움은 저만 아는거잖아요. 정말 많이 노력했기에 아무런 후회도 미련도 없었습니다. 20대 일이였고 지금은 40대가 되었지만 그후 그때의 만족감은 느껴본적이 없네요;; 어리든 나이가 들었든 남자든 여자든 결국엔 1등은 늘 존재하고 2등3등 그외 많은 분들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저 앞으로도 많은일을 경험할 긴 인생이기에 압박감에서 벗어나 조금만 더 편한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하루는 딱 오늘뿐이니까요~ 응원합니다~
에고.. 학생들의 글에는 혹여 경쟁하는 마음이 생길까 싶어, 의식적으로 댓글을 안 달려고 했는데요. 민채린 님의 말처럼, "여기서는 1등을 쫓지 말자" 싶어서요. 그럼에도 에디터픽을 기념해주고 싶어 한번 적어봅니다. "요즘 친구들이 과제 공지를 받을 때마다 쓰는 유행어"가 "이러다가는 다 죽어~"라니.. ㅠㅠ 기피 과제를 제시하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팀킬하지 않고, 공생공락하는 법을 잘 고민해보겠습니다.^^
자본주의에 관해 원론적으로 생각하자면, 자본주의는 '경쟁'을 전제하기에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숨통을 조인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의 경험처럼 우리나라의 교육에서 그것이 특히 심하다고 저도 느끼는데요, 성적표에 프린트된 숫자가 높지 않다면, 그리고 최고가 되지 못하면 도태되고 실패한다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극단적으로 간다면 자살을 불러오곤 하죠.
잠시 숨을 돌리는 선택은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이전의 관성을 버리지 못하고 '최고가 되려는 압박'을 지금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분처럼 저도 조금은 스스로를 내려놓고 천천히 걸어가는 선택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의 전환에 도움을 주어 감사합니다.
최고가 되려는 행위 자체는 멋진 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 있어서 '나'를 망가뜨리게 되는 위험 요소가 있다면 깔끔히 포기하는 것이 나의 향후 발전에 있어서 훨씬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우리는 언제나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최고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이런 점에 있어서 끝없는 질주를 멈추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 작성자 분의 선택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20살이 되면서 그 긴 방학의 시간,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겠지요. 저 역시 군대에서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는 마지막 문장이 힘든 하루를 보낸 저에게 위로가 되네요.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진정한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고
세계관이 다르니 그 다르고 특별함을 존중하는게 기준이
되는건 아닐까요...
저 자신도 행복이 뭘까? 생각하지만 자기만이 느끼는 내면의
속삭임 또는 인간관계속에서 느끼는 유대감 또는 상황과
현상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건강한 관계들...
누군가 대답했다고 하네요 기억에 남는 음식이 뭐냐고?
진수성찬 음식이 아니라 어렸을때 부모님과 먹었던
소박한 음식이 기억에 남는다고~
진정 우리 기억속에 남고 행복함은 사랑했던
이들과의 추억만 남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