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별로일 때 글을 쓰지 않는 이유
2023/10/08
기분이 별로일 때 글을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던 것 같다. 몇 번 정도 문장으로 옮겼던 것 같은데 언제 어떤 글이었는지 굳이 찾지 않았다. 기분이 별로일 때 글을 쓰지 않는 이유를 최신 버전으로 다시 설명하자면 기분이 별로였던 시간을 굳이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 않고, 추후 우연히 읽었을 때 혹여나 그때의 별로였던 기분으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으며 기분이 별로일 때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분이 별로일 때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강렬하다. 글로 남길만한 감정이 돌출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건 결코 부정적인 면이 아니다. 기분이 별로여서 남긴 글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기분이 별로였던 시간이 많았다고 확인하게 될 텐데 그게 과연...
Copywriter. Auth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너의 시체라도 발견했으면 좋겠어』,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sk0279@naver.com
저랑 상반되게 글을 쓰셨네요.
저는 오늘 제 감정을 주체 못해 이대로 다스리지 못 할 거 같아 오히려 내 감정을 글로 썼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조금 괜찮은 거 같긴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에 제 방식이 맘에 안 들 수 있는 사람이 있겠지만 당장 저는 좀 진정하고 싶었거든요.
감정이 글로 가진다는게 의외로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러라는게 아니라 저랑 뭔가 상반되는 글이 있어서 읽어보고 이런 이유도 있지 하고 나름의 공감도 합니다.
물론 감정으로 글쓰고 난 후라 어법이 안 맞지만...ㅎㅎ
기분이 별로일떄 저는 글을 쓰며 감정의 불안한 화기를 휘발시킵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정돈도 되고 진정기운이 감돌죠.
물론 격정적 분노가 일때는 자판기에 힘을 실어 두드려서 아마도 자판기기가 좀 아플수는 있었겠네요.
저랑 상반되게 글을 쓰셨네요.
저는 오늘 제 감정을 주체 못해 이대로 다스리지 못 할 거 같아 오히려 내 감정을 글로 썼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조금 괜찮은 거 같긴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에 제 방식이 맘에 안 들 수 있는 사람이 있겠지만 당장 저는 좀 진정하고 싶었거든요.
감정이 글로 가진다는게 의외로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러라는게 아니라 저랑 뭔가 상반되는 글이 있어서 읽어보고 이런 이유도 있지 하고 나름의 공감도 합니다.
물론 감정으로 글쓰고 난 후라 어법이 안 맞지만...ㅎㅎ
기분이 별로일떄 저는 글을 쓰며 감정의 불안한 화기를 휘발시킵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정돈도 되고 진정기운이 감돌죠.
물론 격정적 분노가 일때는 자판기에 힘을 실어 두드려서 아마도 자판기기가 좀 아플수는 있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