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라는 괴로움이 없는 위치

김영우
김영우 · 페이스북 활동 중.
2024/02/14

 기상이라는 괴로움이 없는 위치

 김영우


 아침에 눈 뜨기, 괴로운
 고통은, 태도의 불확실함에서,
 기인하지. 

 태도의 불확실함이란,
 망설임으로 넘어가고,
 망설임은, 뱃속의 구멍으로
 빠져 들지. 

 태도의 확실함이란,
 권이 없는, 태권도. 

 다리의 도가
 확실한 때,
 기상은, 고통이 아니지. 

 기상이라는,
 고통이 없다고, 

 질투들은, 다리로
 따라 붙네. 

 음부로 걷기 좋아하는
 자들은, 음부를 피하는
 사람에게, 

 기상을 내리라는,
 없는 주먹의, 없는
 주먹. 

 그래서 그들은,
 내 주먹이 아니네, 

 내 주먹이 아니니, 

 다리가 아닌, 

 발도 들지 마라,
 하였네. 

 기상의 고통이, 

 그대들의, 부러움이라면, 

 애초부터 무력한, 

 다리와 주먹은,
 다시 붙이던가, 하시고, 

 음부로 걷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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