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3
예전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 한 분이 나와서 술에 대해 '그저 화학적으로 혼합한 것을 왜 마시냐. 몸에 좋지도 않은 것을 왜 마시냐' 라고 쓴 소리하던 것을 보며 대공감했던 술 안마시는 한 사람으로서, 

음주운전이나 음주를 통한 고의적 범죄와 실수라 여기며 비일비재 벌어지는 술실수 범죄들이 아직도 어느 정도 용인되고 때론 이를 옹호하며, 심지어 이를 악용하고 이를 이득의 수단으로 일삼는 술제조기업들의 마케팅과 사회적 현실에 개탄해마지 않습니다. 

법으로 막았던 술광고에 연예인출연금지가 코로나로 흐지부지 어물쩡 사라져버리고 당당하게 시도때도없이 젊음과 미모와 열정과 친교와 스트래스풀기를 모토로 가장하고 미혹시키는 광고들과 그와 연관된 것들을 볼때면, 예전 밤늦은 길과 새벽 길에 흩뿌려져 있던 그 구역질나는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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