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서 자녀 양육을 마주했을 때...

엄연용
엄연용 · 건양대학교 겸임교수
2022/03/01
어느 날 부모가 되었다. 부모가 되는 순간 부터 양육 전문가가 되어야 했다.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했고 한꺼번에 집어 넣었다.
 
그러나 처음 경험하는 부모역할에서 보람, 만족보다는 좌절과 죄책감을 경험했다.
 
수 많은 포장된 비난 속에서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다.
 
함께 나누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 같은 민낯을 드러내는 것 같았고 하나부터 모든 과정이 어렵고 두려웠다.
 
사실~ 지금 필요한 것은 그 어떤 정보보다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어" 라는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양육 이론, 아동발달  지식도 물론 필요하다. 상황별 맞춤형 솔루션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견뎌낼 정신적 강함이 더 필요하다.
 
타인은 말 한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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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민했던 자녀 양육~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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