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친척이 껄끄럽다...

최재민 · 사회 속 지나가는 회색 사람 A군
2022/09/11
친척...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 수도 있는 사이.

어렸을 때는 친구 같았다면 친구 같았지만,
애초에 명절에 밖에 모이지 않고 연락을 서로 잘 하지
않아 영 어색하기만 하다...

서로 겉치레 상 괜찮다는 가면을 쓰고 있으면서
어색하고 불편하다는 진심은 서로 조금씩 느껴진다.

시간의 공백이 생기면 친한 사이였더라도
잘 되돌리기 힘들다.

그래서 난 명절도 껄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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