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1/25
미미님이 그간 많이 답답하셨나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하소연하고도 맘 편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에 털어놓으신 걸 보니... 

가족은 때론 참 묘한 관계 같아요. 서로 관계가 좋고 도움이 될 때는 누구보다 의지가 되고 챙기고 싶은 사람들이지만 관계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 어디 하소연 할 수도 없는 원수지간(?)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종 가족이면 무조건 챙기고 감싸줘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최소한 제 주변은 그렇더라구요. 이만큼 우리는 가족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건 꽤 관대한 편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가족도 엄밀히 말하면 남입니다. 내 인생 전부를 책임져 줄 수도 없구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는 관계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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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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