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을 보고
캐롤 드웩의 심리학 책 ‘마인드’를 읽다가 문득 야구선수 빌리 빈이 등장하는 머니볼이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다. 머니볼 돈으로 만든 공 인건가.
이 영화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이러니 야구를 좋아할 수 밖에 없어.’ 결정적인 장면에서 이런 말이 두 세번 나오는데 끝나고 나서도 이 말은 뇌리에 각인 되었다.
캐롤 드웩은 성장 마인드 셋에 대해 알아보자. 재능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노력 하느냐에 따라 성공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스포츠 스타 중에 재능 만을 믿고 노력하지 않다가 사라진 사람들을 소개한다. 지금은 굉장히 유명해진 스포츠 스타들도 처음에는 실력이 좋지 않았으며 그렇게 탁월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연습과 훈련 그리고 마음가짐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빌리 빈은 고교 시절 야구에 재능이 있어 프로 야구 구단에 스카우트 된다. 하지만 구단에 입단한 후에는 성적 부진으로 별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자신의 재능을 믿은 나머지 노력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여러 해 고전을 하던 빌리는 감독의 충고로 자세를 교정하고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임해서 결국은 성공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구단주가 된 빌리는 챔피언전에서 잘 하다가 아쉽게도 결정적인 순간에 챔피언을 놓치고 만다. 그 해 좋은 성적을 낸 선수 3인방은 높은 연봉을 받고 다른 구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