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6/15
저는 열거하신,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 사람입니다. 거기다 휴식이 전공이고 운동은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 제 뱃속에 지금 구라파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부글부글 와글와글 난리도 아닙니다. 왜냐구요?  바로 어제 저녁에 먹은 고기 몇 점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제따라 고기에 지방이 좀 많은듯 했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먹은건 절대 아니고 그저 맛보는 차원에서 두세 점 먹은게 다입니다. 그런데도 속에서 난리가 난 겁니다.
아 참. 참외도 반 개 먹었습니다. 딸기 오이 참외 등은 아주 조금만 먹어야하는데  고기와 만났으니 반 개도 많았던 걸까요.  ㅜㅜ
조금만 양을 많이 먹어도, 기름진 음식이나 찬 걸 먹어도 바로 몸에서 거부반응을 이르키고 몽땅 배출해야하는 참 불편한 몸입니다.
결과적으로 많이 먹을수록 기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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