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2/28
어제 회사 동료 부친상이 있어서 대구까지 갔다 왔다. 
대구 체류시간은 30분도 되지 않았다. 
동료가 식사하고 가라고 했지만 기차 시간 때문에 얼굴만 보고 왔다. 
장례식 갈 때마다 느끼지만 가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의 가족의 죽음은 경험한 것은 초등학교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가 처음이었다. 
그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 담은 나의 첫 조카가 8살 때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 
큰 상실감과 가까운 이의 죽음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가끔 그때 생각에 운다. 
그 상처는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 갈 것 같다. 
의미 없지만 조카가 살아있다면 몇 살일까? 세어본다. 
살았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그려본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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