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민자 로서 한글날의 의미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10/09
매년 한글날 이 되면 언어 에 대한 고찰을 하게된다.
아주오랫동안 해외에 살지만 그나라의 언어에 완벽하지않다.
언어 가 생물 임을 깨닫게 될때가 감정없이 공식에 의거한 말을 할때면
표정의 변화가 없을뿐 아니라 그 표현에 대한 정확한 의지를 보내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민자에 대해 언어습득을 우선으로 하는 이유가 단순 의사전달의 문제뿐아니라
문화와 인식 의 자극을 위한것이지 않을까 여겨진다.

여전히 독일어 가 내겐 쉽지않다.
언어 의 낯설음은 사람에게서도 그대로 적용이된다.
말 을 못하거나 이해를 못하는것 이 아닌데 그냥 여전히 낯설다.
친밀감이 들지않은 이유가 뭘까? 언어구조에 있지않을까?

나는 비전문적으로 오랫동안 한글을 가르치고있다.
한글 을 처음 가르칠때 자음과 모음 은 거의 노래를 하듯이 혹은 표정연기
하듯이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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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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