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면도 좀 해주소.
2023/03/20
25여년 전 인것 같다.
남편이 마음이 아파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지도 9년 정도 지났다.
어디가 부러져 시간이 가면 좋아지든지, 어디를 베여서 꼬매든지, 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것이 정신과 이니 약은 먹어도 별 반 다를게 없는 상태였다.
날마다 살 얼음판 위에 발을 동동 거리고 서 있는 것처럼 마음이 불안 하기만 했던 나날들.
어느날 직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을 하니 남편이 속세를 떠날 것 처럼 머리를 다 밀어 버리고 하나도 없었다.
왜 그랬냐고 물으니 머리가 귀찮아서 밀었다고 했다.
그런다 하자 ~~내 마음에는 안 들지만 어쩌겠는가.
애기도 아니고 어른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문제는 그 다음 이였다.
다음 날 부터 면도를 하지 않고 수염은 기르겠다 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모습이다.
남자가 ...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똑순이 제 생각에는 사랑하니간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싫어하면 저런 부탁도 안해요
@살구꽃 님~안녕하세요^^
조심히 말 했더니 남편이 들어줘서
겁나게 기분 좋은 생일 선물 이였네요.
감사합니다^^
지혜로우신 똑순님!
아주 의미 있는 생일선물을 받으셨군요.
두분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해핑닝크 님~ 안녕하세요^^
그러시군요~사랑 받는 느낌 .
남편도 그럴까요ㅎㅎ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저도 가끔은 와이프한테 해달라고합니다
딱히 다른 이유는 없지만 와이프가 해주면 왠지 더 관심 받는 것 같고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전 그런 이유에서 가끔씩 해달라고 합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
@아들둘엄마 님~ 그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함께 걸어가면 다 쳐다보고ㅠ
지금은 사람 모습 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옆에서 싫은걸 참아주신 똑순이님이 더 대단하고 대견하고 멋진데요?? 저라면 아마 소리도 질러보고 싸워도 보고 했을것 같은데... 그래서 항상 똑순이님 글 읽고 나면 나도 남편에게 잘해야 겠다는 마음도 들고 ... 정말 너무 대단하십니다.
@아들둘엄마 님~ 그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함께 걸어가면 다 쳐다보고ㅠ
지금은 사람 모습 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옆에서 싫은걸 참아주신 똑순이님이 더 대단하고 대견하고 멋진데요?? 저라면 아마 소리도 질러보고 싸워도 보고 했을것 같은데... 그래서 항상 똑순이님 글 읽고 나면 나도 남편에게 잘해야 겠다는 마음도 들고 ... 정말 너무 대단하십니다.
@살구꽃 님~안녕하세요^^
조심히 말 했더니 남편이 들어줘서
겁나게 기분 좋은 생일 선물 이였네요.
감사합니다^^
@똑순이 제 생각에는 사랑하니간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싫어하면 저런 부탁도 안해요
지혜로우신 똑순님!
아주 의미 있는 생일선물을 받으셨군요.
두분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해핑닝크 님~ 안녕하세요^^
그러시군요~사랑 받는 느낌 .
남편도 그럴까요ㅎㅎ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저도 가끔은 와이프한테 해달라고합니다
딱히 다른 이유는 없지만 와이프가 해주면 왠지 더 관심 받는 것 같고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전 그런 이유에서 가끔씩 해달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