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7/19
저의 취미도 집순이 입니다.
특별히 마음먹지 않으면, 금요일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월요일에 출근할때 집을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저는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집에서 하는) 독서, (집에서 보는) 영화보기 라고 얘기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집에서도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서 뒹굴뒹굴 하다가 창밖으로 비가 내리는 걸 보다가, 비가 그친 하늘을 보다가.. 그러면서 '아~ 이런것이 진정한 휴식이지~' 하면서 보내다보니, 월요일에 출근하려고 준비하는데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하도 누워 있으니까요..

저에게 집은.. 시간의 블랙홀입니다.
시간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게 빨려들어가버립니다.

그래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있으면 시간을 흘려보내기만해서 마음먹고 잠깐 한시간정도라도 집밖으로 나가서 동네산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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