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제가 일주일 전쯤에 너무 힘든 나머지 가지고 있던 불안제 28알을 한 번에 먹었었어요.. 저는 그정도 양 먹으면 그냥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겠지 생각하고 먹은건데… 약을 먹고 30분..? 정도 지나고서부터 이틀 동안 제가 뭔 짓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ㅜ 약 그렇게 먹고 이틀 뒤에 정신이 돌아왔는데 글쎄요 제가…….. 그 이틀간에 추가로 132알을 더 먹어서 총 160알을 먹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저는 아무 기억이 없는데 휘청거리면서 약을 추가로 먹는 영상..?이 여러개 찍혀있더라고요. 엄마께서 먹은 약껍데기를 다 모아두셨는데 160개 더라고요…하ㅏㅜㅜ

쨌든 그렇게 약 먹고 정신을 딱 차렸는데 너무 죄책감이 들고 현타오고… 정말 저는 이렇게까지 많이 먹을 생각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