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9/16
어제 문득 보이지 않는 윤석흥님이 궁금해 그분의 글에 댓글을 남겼었어요.
빨간 앤의 종소리가 그분에게 닿기를 바라면서요.
얼룩소를 하지 않더라도 아프지 않으셨으면.. 이 곳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재미있는 일에 몰두하고 계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해피님은 그 전에도 몇 번 이곳을 떠나려하다 붙잡혀 남아계셨는데 안나님이 떠나고 따라서 나가신 것 같아요. 끄적님께 가신다고 다른분들께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더라고요. ㅠㅠ
곱고 고운 얼룩커님들과의 이별이 쉽지만은 않네요. 매번 가슴이 따갑고 아파요.

우리는 어떤 얄궂은 인연이기에 이렇게 서로에게 마음을 줄까요? (아닌가? 나만 그런가?)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글에서 보여진 일부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전 안 떠날거에요. 
얼룩소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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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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