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Asgard Great Again: 헬라는 패권국가의 꿈을 꾸는가
2022/12/25
그랬다. 국가는 폭력의 공동체였다. 크툴루 신화에서 나올 법한 고대 신처럼 거대한 힘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거대한 존재. 목적은 간단했다. 생존과 성장이었다. 현재에서 살아남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또 다른 힘들을 이겨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폭력이 필요했다. 모든 변수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우월한 물리력을 가져야만 했다. 따라서 국가는 항상 '더'를 갈망했다. 더 강한 무기, 더 많은 군대, 더 뛰어난 기술들. 국가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큰 힘에는 큰 책임만이 아닌, 큰 결과 역시 따라오는 법을.
그중에서 강한 힘을 손수 일궈낸 국가들은 더 나아가 패권을 추구하기도 했다. 자신의 힘을 이용해 국제 관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려 한 것이다. 우선 꼭대기에 오르기만 하면 헤아릴 수 없는 이익이 쏟아졌다. 패권국가 앞에서 많은 국가들은 주머니를 활짝 열 수밖에 없었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눈치껏 움직여야 했다. 권력을 거슬러서는 안 됐다.
패권국가의 근본은 결국 폭력이었다. 모든 패권국가는 저마다 탁월한 무기들로 주도권을 구축했다. 16세기 스페인은 무적함대 아르마다로 바다를 지배했고, 18-19세기 영...
「악당출현」은 영화 속 악당을 통해서 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영화들을 장식하는 다양한 악인을 바라보며 과연 삶 속에서 악이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지켜보고자 합니다.
악의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는 악당의 서사를 뒤에서 찬찬히 따라가면서 그들의 면면을 요리조리 살펴봅시다.
패권의 다른 이름은 성장,지속,번영의 욕구라 생각 됩니다
한계를 인식하고 천천히 가는 것도 섞인 골고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패권의 다른 이름은 성장,지속,번영의 욕구라 생각 됩니다
한계를 인식하고 천천히 가는 것도 섞인 골고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