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맘
샤니맘 · 주부랍니다~^^
2023/01/16
용기 있는 행동이랍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97년 저는 준종합병원 원무과에 근무하고 있었어요. 한양방 종합이었구 물론 정신과..음 지금의 정신의학과죠. 정신과의 입원병동은 5층에 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다 어쩌다 병동에 들를일이 있으면 항상 쾡하게 눈이 풀린 환자들을 마주할수 있었습니다ㅡ
시회생활을 시작한 어린나이 였기에 무서움.두려움..알수없는 긴장감이 있었지요. 그땐 저도 "의지가 약하고 버틸수 없어 저런병에 걸리는거야. "  또는 "뭐 들리고 보이고 이런 사람들은 정말 귀신이 들린걸까??" ....내일이 아니니 이런식으로 흘리곤 했습니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지만...그로부터 길지도 짧지도 않는 그 곱의 삶을 더 살면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장애는 나약함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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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요리를 즐겨하고 우르두어를 좋아하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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